건설 파이프라인과 향후 프로젝트에서 기록적인 성장세

L

odging Econometrics의 2024년 2분기 미국 건설 파이프라인 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댈러스가 미국 호텔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말 기준으로 댈러스는 189개의 호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설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3년 4분기 말에 세운 최고 기록에 단 4개 호텔만 모자란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객실 수로, 댈러스는 22,392개의 객실로 새로운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활발하여, 2분기 말 기준으로 30개의 호텔이 건설 중에 있습니다. 73개의 호텔이 있는 댈러스는 향후 12개월 내에 시작될 예정인 프로젝트 수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댈러스가 미국 호텔 산업의 핵심 성장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CoStar Group의 호스피탈리티 분석 책임자인 콜린 셔먼은 댈러스 호텔 시장의 주목할 만한 성장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댈러스 호텔 산업은 지난 5년간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셔먼은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댈러스 호텔들의 건실한 운영 실적과 더불어 전반적으로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이 지역이 개발자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댈러스 호텔 시장의 현재 상황뿐만 아니라 미래 전망도 밝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건강한 수익성과 우호적인 시장 조건이 지속된다면, 댈러스는 앞으로도 호텔 산업의 주요 성장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과 도전 사이의 균형 모색

댈러스 호텔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이후 평균 일일 요금은 11% 상승했으며, 이용 가능한 객실당 수익(RevPAR)은 더욱 높은 14%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댈러스 호텔 산업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는 도전 요소도 존재합니다. 2019년 이후 약 9,000개의 객실이 새롭게 공급되면서, 지난 12개월 동안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습니다. 이는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 속도를 일시적으로 앞지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셔먼은 댈러스 호텔 시장의 미래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2024년까지 수요는 평균 5%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내년에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성장 속도가 다소 완만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셔먼은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업 투자의 점진적 증가와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로 인해 여행 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국제 인바운드 여행의 회복과 비즈니스 및 단체 여행의 증가가 댈러스의 호텔 수요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텔 산업의 새로운 도약

달라스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BHCC)가 미국 컨벤션 산업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7억 달러 규모의 이 대규모 정비 프로젝트는 2028년에서 2029년 사이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확장되는 컨벤션 센터 계획에는 도시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최대 21에이커에 달하는 부지가 개발업체에 임대되어 호텔, 아파트, 그리고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이 계획에는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더 많은 도보 가능한 호텔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HVS의 상무이사인 캐슬린 도나휴는 이 프로젝트가 달라스 호텔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단기적, 장기적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도나휴 이사는 “단기적으로는 KBHCC 공사 기간 동안 컨벤션 수요가 일시적으로 다른 메트로플렉스 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도나휴 이사는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현대화된 시설, 유연한 공간 구성, 그리고 확장된 판매 가능 면적으로 인해 컨벤션 센터의 방문객 기반과 사업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더불어 “센터 주변에 조성될 활기찬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새로운 지역이 달라스의 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달라스의 컨벤션 산업뿐만 아니라 호텔 산업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기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달라스를 미국 컨벤션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 이전과 관광 인프라 개선으로 가속화되는 성장

댈러스 호텔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은 지역 경제의 강력한 발전에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유명 기업들의 댈러스 진출입니다. McKesson Corp, Charles Schwab, McAfee Corp 등 Fortune 500에 속하는 대기업들이 이 지역에 주요 사업장을 설립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셔먼은 이러한 경제적 성장이 호텔 산업에 미친 영향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기업 활동의 증가로 인해 주중 비즈니스 출장과 컨벤션, 컨퍼런스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주중 호텔 점유율은 아직 2019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빠르게 회복되어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주말 여행 수요 또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셔먼은 “주말 점유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레저 여행 시장의 탄력성을 보여줍니다. 새로운 리조트 개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의 확충, 다양한 라이브 이벤트 등이 이러한 트렌드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댈러스의 관광 인프라 개선도 호텔 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댈러스 러브필드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의 업그레이드는 대규모 이벤트와 컨퍼런스 유치에 있어 도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셔먼은 댈러스 호텔 시장의 미래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제시했습니다.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 모두를 유치할 수 있는 댈러스의 능력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좋은 기반이 될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 몇 년간 경제 상황과 여행 트렌드의 변화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할 것입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호텔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로이스 호텔 단지 관리 이사인 스티븐 커밍스에 따르면, 알링턴은 지난 7월 MLB 올스타 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6년에는 9개의 월드컵 경기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합니다.

커밍스는 이러한 추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우리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관광 분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가 둔화될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어 그는 “300개 객실 규모의 ‘Live! by Loews – Arlington’의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큰 규모의 두 번째 부지인 ‘Loews Arlington Hotel and Convention Center’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시설은 더 넓은 회의 공간을 제공하며, 지난 2월에 성공적으로 오픈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두 호텔은 스카이브리지로 연결되어 있어, 투숙객들은 양 호텔의 모든 편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교차 요금 부과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21층 규모의 회의 및 리조트 시설은 알링턴 소재 Loews Hotels의 총 객실 수를 1,188개로 늘렸으며, 약 300,000 제곱피트의 회의 및 이벤트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Loews Arlington Hotel은 Arlington Convention Center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대규모 행사 유치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한편, 달라스의 강력한 경제 성장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도시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CoStar Group의 셔먼에 따르면, 투자자와 개발자들은 달라스의 탄탄한 기본 여건과 밝은 장기 전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들은 도심의 고급 호텔부터 신흥 지역의 셀렉트 서비스 호텔까지 다양한 부문을 아우르고 있어, 달라스 호텔 시장의 다각화와 성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약

  • 댈러스의 호텔 산업 성장 :

    • 2024년 2분기 기준 189개의 호텔 프로젝트로 미국 최대 규모
    • 22,392개의 객실로 새로운 기록 달성
    • 향후 12개월 내 73개의 새로운 호텔 프로젝트 예정
  • 경제적 성장과 기업 유치 :

    • McKesson Corp, Charles Schwab, McAfee Corp 등 대기업 진출
    • 비즈니스 출장 및 컨벤션 수요 증가
  • 호텔 수익성 개선 :

    • 37억 달러 규모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 정비 계획
    • 2028-2029년 완공 예정
  • 컨벤션 센터 개선 프로젝트 :

    • 2019년 이후 평균 일일 요금 11% 상승
    • 객실당 수익(RevPAR) 14% 증가
  •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영향 :

    • MLB 올스타 게임 개최 및 2026년 월드컵 경기 유치
    • Loews Hotels의 대규모 호텔 및 컨벤션 센터 개발
  • 미래 전망 :

    • 전문가들의 신중한 낙관론
    • 경제 상황과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 강조

댈러스 지역의 호텔 산업은 현재 매우 긍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시장 변화에 대한 민감한 대응과 균형 잡힌 전략 수립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앞으로 이 지역이 미국 호텔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더욱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호텔 업계 관계자들에게 있어 댈러스 지역은 앞으로도 주목해야 할 핵심 시장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post comments